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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연결] 다음달 2일부터 실외마스크 해제…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

2022-04-29 1 Dailymotion

[현장연결] 다음달 2일부터 실외마스크 해제…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<br /><br />정부가 다음 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을 해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세부 지침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섰는데요.<br /><br />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(질병관리청장)]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? 질병관리청장 정은경입니다. 실외 마스크 의무 완화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그간 실외에서는 2m 거리두기가 되지 않는 경우 마스크 착용을 의무로 부과했으나 다음 주 5월 2일부터는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와 공연 그리고 스포츠 경기관람 시에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남기고 그 이외에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를 결정한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먼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6주째 안정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. 이번 주에도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대비 30% 정도가 감소하였습니다. 신규 위중증 환자 발생 감소하고 있고 병상 가동률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둘째 실외에서는 지속적인 자연 환기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공기 중 전파 위험이 실내에 비해서 크게 낮은 특성이 있습니다. 셋째 해외에서도 많은 국가가 실외 마스크 착용을 법적 의무보다는 고위험군, 위험 상황 대상으로 적극 권고하고 있는 점도 고려하였습니다.<br /><br />프랑스, 뉴질랜드, 싱가포르 등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부여했던 국가들도 오미크론의 유행 정점을 지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였습니다. 이들 국가가 실외 마스크 의무를 해제한 시기에 확진자의 발생 상황은 최근 국내 발생 상황과 유사하거나 더 높은 편이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에 유행 증가는 관찰되지는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완화하지만 다음 상황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합니다. 첫째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분들은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쓰는 것이 필요합니다.<br /><br />둘째 면역저하자 또는 만성호흡기 질환 등과 같은 기저질환자와 미접종자 등 코로나19의 고위험군과 셋째 실외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거나 50인 이상의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합니다.<br /><br />마지막으로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다른 일행과 1m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어렵거나 함성, 합창 등 비말 생성이 많은 활동을 할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합니다.<br /><br />이번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장소나 상황을 축소한 것이며 고위험군이나 사람이 밀접하게 많이 모이는 경우에는 자율적인 마스크 착용을 지속적으로 권고합니다.<br /><br />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완화하지만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무사항입니다. 실내에서는 실외에 비해 비말 농도가 높아지면서 감염 위험도 함께 커지기 때문에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. 이번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된 만큼 밀폐된 실내보다는 실외에서의 안전한 활동을 권장드립니다.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을 지나 감소세이며 의료 대응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. 하지만 하루 5만 명에서 6만 명의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고 미접종군 또 기저질환자에게는 코로나19 감염은 여전히 치명적입니다.<br /><br />또한 신종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 또한 상존합니다. 다만 우리는 지난 2년간의 경험을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. 마스크, 환기, 손씻기로 전염되는 것을 막고 중증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.<br /><br />실내에서 음식물을 드시는 경우 마스크를 벗는 시간을 가능한 짧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. 또한 사적모임의 규모와 시간은 가능한 최소화하고 증상이 있을 때는 진료를 받고 집에 머물며 타인과의 접촉을 줄여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앞으로도 방역당국은 우리의 새로운 일상이 조금 더 안전하고 조금 더 빠르게 다가오고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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